국내 첨단 IT 관련 업체들이 몰려 있는 성남시는 새해를 맞아 신생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섭니다.
이를 통해 청년 창업은 물론 세대별로 일자리를 창출해 생활 안정을 도모한다는 계획입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경부고속도로 옆 판교를 국내 디지털 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고 있는 경기도 성남시.
일명 아시아실리콘밸리 프로젝트입니다.
우선 올해 교통과 자율주행 빅데이터 센터에서 인공지능 기반 자율주행 데이터를 구축해 교통 약자 편의와 지역상권 활성화에 활용합니다.
2천4백억 원에 달하는 청년창업 펀드를 조성하고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업체를 제2판교테크노밸리에 유치해 유망 스타트업을 집중 지원합니다.
국내외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에는 천군만마의 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강남궐 / 판교 내 스타트업 대표 : 그쪽에 이미 많은 네트워크가 형성돼 있고 성공사례들이 굉장히 많을 거잖아요, 멘토링 부분부터 시작해서 자금을 제외한 여러 가지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성남시는 판교가 첨단 it 단지로 도약하는 기반이 된 교통 편의성을 더 늘리기 위해 광역급행철도 성남역 설치 등 도로와 철도, 대중교통 등을 종합적으로 개선합니다.
스타트업 지원의 한 축인 청년 주거복지도 강화합니다.
신혼부부와 청년을 위한 행복주택과 대학생 주거안정사업을 상반기에 시작하고 하반기에는 청년지원과 창업카페, 일자리혁신센터를 신설해 운영합니다.
천4백억 원에 달하는 지역 화폐를 발행해 지역경제 회복에 이바지하고 안정적인 일자리도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은수미 / 성남시장 : 여성 청년 노인뿐만 아니라 플랫폼 노동자라던가, 비정규 노동자라던가 그런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일자리 사업, 장애인들을 위한 일자리 사업들을 강화시켜야겠다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성남시는 특히 시 정책의 수립과 집행을 대립보다 협력으로 달성하기 위해 협치 관련 조례를 만들고 협치위원회를 구성해 갈등을 해소해 나갈 방침입니다.
YTN 김학무[moo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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