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영입·공약…한국, 비례정당 대안 몰두
민주당, 총선 대비 8번째 영입 인재 발표
30대 환경 분야 전문 변호사 이소영 씨 영입
민주당, 내일 총선 1호 공약 발표 예정
불과 90여 일 남은 21대 총선, 여야 모두 승리를 향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인재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은 내일부터 총선 공약을 차례로 발표할 계획이고, 비례정당 창당에 제동이 걸린 자유한국당은 선관위를 비판하며 대안 찾기에 골몰하고 있습니다.
김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또 한 명의 영입 인재를 발표했습니다.
30대 변호사인 이소영 씨로 기후변화 문제를 다루는 사단법인을 만드는 등 환경과 에너지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인물로 알려졌습니다.
[이소영 / 변호사,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 : 환경법과 에너지법을 가장 잘 아는 법률가로서 온실가스를 줄이고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는 정책을 직접 만들고 추진하고 싶습니다.]
내일은 기세를 몰아 민주당의 총선 1호 공약을 발표하며 분위기 띄우기에 나섭니다.
청년들을 위한 주거, 일자리 만들기에 힘을 싣는 공약으로 알려졌는데 이후에도 20개가 넘는 공약을 차례로 선보인다는 방침입니다.
[조정식 /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 더불어민주당은 내일 총선 1호 정책 공약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국민의 실제 삶을 개선하고 변화시킬 수 있는 공약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당으로 복귀하는 이낙연 전 총리도 상임고문을 맡아 총선의 큰 판을 짜는 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자유한국당은 비례정당 설립 문제로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한국당은 중앙선관위가 혼동을 이유로 비례자유한국당이라는 이름을 쓰지 못하게 한 건, 일관성 없는 처사라며 정권의 하수인으로 전락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한국당 핵심 관계자는 지금은 선관위와 정권에 대한 비판에 집중할 때라면서도 필요하다면 언제든 준비돼 있는 다른 이름으로 비례정당을 추진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심재철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선관위가 멋대로 해석해 불허한 것은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정당 설립의 자유를 침해한 것입니다. 아울러 현재 우리 당이 생각하고 있는 비례정당 후보 이름은 아직도 많다는 점을 밝혀둡니다.]
다만, 비례정당 창당에 성공해 총선에 띄우게 되더라도 적절성 논란은 여전히 남습니다.
총선을 불과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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