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갑질 영상' 수사로 전환한 이유는? / YTN

2020-01-13 14

’백화점 갑질 영상’ 파문
훈방→폭행 수사 전환
정신병력 여부 확인 계획

■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양지열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뉴스라이브 이번에는 주요 사건, 사고 이슈 짚어보는 순서입니다.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그리고 양지열 변호사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오늘 첫 번째 살펴볼 주제는 지난 주말 동안에 인터넷에서 한동안 시끄러웠던 화제였죠. 서울의 한 백화점에서 여성 고객이 보안요원을 때리고 난동을 부리는 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확산되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문제의 영상 먼저 보고 얘기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 영상을 보셨을 겁니다. 서울 명동의 한 백화점에서 일어났던 일인데요. 고성을 지르는 여성고객을 보안요원이 제지를 하면서 벌어진 사건이었죠.

[양지열]
그렇습니다. 백화점 내에 음식을 판매하는 그런 곳에서, 푸드코트라고 하죠.

다른 여성을 향해서 이 여성분이 특별한 이유 없이 손가락질을 하고 난동을 부리는 바람에 그걸 제지하러 출동했던 보안요원에 대해서 저렇게 보신 것처럼 다시 폭행을 하고 또 자기 신체에 접촉이 있었다는 식으로 항의를 하면서 난동을 했고 결국에 경찰까지 출동을 했던 그런 사건입니다.


그런데 지금 보면 상당히 격렬하게 항의를 하는데 이 여성이 나중에 경찰이 출동한 뒤에 경찰이 물어봤더니 주민등록번호를 제대로 말하지 못할 정도로 흥분돼 있는 상황이었다고 하거든요.

그런데 왜 이렇게까지 흥분을 한 걸까요?

[이웅혁]
일단은 단순한 흥분인지 아니면 일종의 정신적 문제가 있었던 것인지 그 부분도 현재 조사의 한 대상이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경찰 입장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에 정신과 받은 경력이 있는가도 함께 조사를 한 것 같습니다.

지금 설명처럼 단순하게 손가락질을 하고 사소한 시비가 붙은 것인지 아니면 이른바 혹시 망상적 사고를 갖고 있어서 정상적인 사고 체제가 와해된 것인지 이것에 관해서는 아직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기 때문에 아마 경찰 입장에서는 후자의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그 여부를 조사하고 있는 것 같고요.

그래서 아마 알고 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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