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난해 말 선거법 개정안이 국회 문턱을 넘으면서, 선거연령이 만 18세로 낮아졌죠.
당장 이번 총선부터 50만 명 넘는 새 유권자가 투표를 할 수 있게 됐는데요, 이들을 마음을 잡기 위한 정치권의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정의당은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입당식을 열기도 했습니다.
김도형 기자입니다.
【 기자 】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교복을 입은 학생들과 청소년 10여 명에게 꽃다발을 건네줍니다.
고등학교 3학년, 만 18세 학생들입니다.
▶ 인터뷰 : 조단비 / 정의당 입당 청소년 (만 18세)
- "기성 정당들은 청소년·청년들의 고통에 무감각했던 과거를 반성하고, 새롭게 투표하게 될 18세 유권자들을 예를 갖춰 존중하십시오."
심상정 대표는 청소년들의 입당을 지켜보며 눈물을 훔치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심상정 / 정의당 대표
- "벅차올라서 제가 눈물이 나네요. 만 18세의 정치 진입은 시대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