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 딸 학대치사' 엄마 첫 재판서 혐의 인정
3살 딸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엄마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인천지법에서 오늘(10일) 열린 재판에서 아동학대치사 혐의를 받는 25살 A씨와 지인 23살 여성 B씨 측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범행에 가담해 함께 기소된 A씨의 33살 동거남은 "폭행이나 학대 사실은 인정하지만 사망과의 인과 관계는 인정하기 어렵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A씨의 3살 딸을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채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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