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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윤석열이 항명"...檢, 선거개입 의혹 수사 계속 / YTN

2020-01-10 4

추미애, 부적법 인사 野 지적에…"윤석열이 항명"
靑 "추미애 첫 검찰 인사는 균형 인사로 평가"
윤석열, 오후 검사장 32명 접견…인사 입장 주목


고위 검찰 인사 과정에서 빚어진 갈등과 관련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항명이라고 주장한 데 이어 청와대와 이낙연 국무총리도 유감의 뜻을 밝혔습니다.

윤 총장과 검찰은 공식 반응은 자제하고 있지만, '청와대 선거개입 의혹' 관련 압수수색을 이어가면서 흔들림 없는 수사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법조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조성호 기자!

추미애 장관이 어제 국회에 출석해서 첫 검찰 인사 관련 현안질의를 받았죠?

[기자]
네, 야당 의원으로부터 윤석열 검찰총장 의견을 듣지 않고 인사를 단행한 것은 적법하지 않다는 지적을 받았는데요.

추미애 장관은 윤 총장이 항명한 거라고 강경하게 반박했습니다.

먼저 들어보시겠습니다.

[정점식 / 자유한국당 의원 (어제) : (검찰총장 의견을) 전혀 듣지도 않은 채 인사를 강행했습니다. 검찰청법 34조를 위반한 인사라는 거죠.]

[추미애 / 법무부 장관 (어제) : 제가 위반한 것이 아니고요. 검찰총장이 저의 명을 거역한 것입니다.]

그러면서 윤 총장이 자신에게 '제3의 장소'에서 인사의 구체적 안을 가지고 오라며 법령은 물론 관례에도 없는 억지 요구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법과 절차에 따른 인사 과정에서 윤 총장을 배려해 지시했는데, 윤 총장이 따르지 않았다는 주장으로 보입니다.


이후에 청와대에서도 검찰 인사 관련 반응이 나왔죠?

[기자]
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그제 기자들에게 이번 검찰 인사가 균형 인사와 인권수사를 중요시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찰 인사 과정에서 추 장관이 윤 총장 의견을 듣는 과정이 원만하지 않았던 부분에 대해서 유감의 뜻을 표했습니다.

의견을 듣기 위한 호출에 불응한 윤 총장에게 문제가 있다는 취지로 풀이됩니다.

다만 윤 총장에 대한 불신임으로 평가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도 어제 추 장관에게 유선으로 보고받은 뒤 윤 총장에 대해 공직자 자세로서 유감스럽다며 필요한 대응을 검토하라는 지시를 내렸습니다.


정부와 여권에서 윤석열 총장의 태도를 문제 삼으면서 압박하는 분위기인데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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