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트럼프, 8일 정의용 실장과 면담" / YTN

2020-01-09 4

미국을 방문 중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현지 시각으로 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면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일본의 기타무라 시게루 국가안전보장국장과 잠시 만났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과 일본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미국의 가장 강력한 동맹들이라고 언급하며 미국이 양국과 공유하고 있는 지지와 깊은 우정에 대해 사의를 표했다고 백악관이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는 트윗을 통해 로버트 오브라이언 국가안보보좌관이 한국과 일본의 카운터파트들과 양자 또는 3자 회의를 가졌다고 확인하며 세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NSC는 트윗에서 이번 논의가 이란과 북한 관련 진행 상황, 그리고 삼자 간 안보 협력의 중요성 문제 등을 다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에 한일 외교·안보 사령탑을 동시에 면담한 것과 별도로 정 실장과도 별도로 면담을 가졌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특히 이번 면담은 북한의 '충격적 실제행동' 예고로 북미간 긴장이 고조되고 미·이란간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진 것이어서 구체적 논의 내용이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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