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인간'까지 등장...일상 바꾸는 '인류의 미래' AI·로봇 / YTN

2020-01-09 1

美 CES에서 진짜 사람 모습 닮은 '인공인간' 공개
삼성전자 산하 연구소 소속 '천재 과학자'가 개발
"독자적으로 생각하는 인공인간, AI 비서와 달라"
삼성전자 로봇 '볼리', CES 기조연설 무대서 주목


이번 CES에서는 SF영화에 등장하는 '인공인간'부터, 사람을 따라다니는 '지능형 동반자 로봇' 등 다양한 기술이 첫선을 보였습니다.

우리의 일상에 깊숙이 들어와 인간과 공존하는 최첨단의 미래가 성큼 다가오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현지에서 이지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화면 속에서 자연스럽게 미소 짓고, 놀라는 표정을 하는 사람들!

하지만 이들 가운데 그 누구도 진짜 사람은 아닙니다.

천재 과학자, 프라나브 미스트리가 선보인 가상의 '인공 인간'입니다.

[모니카 / '인공 인간' 네온 : (안녕, 모니카. 너는 인간이니? 아니면 뭐니?) 안녕하세요. 저는 인공인간입니다. (한국어로 말해볼 수 있니?) 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미스트리는 인공인간은 인격을 가지고 독자적으로 생각한다면서, AI 비서와 다르게 인간의 친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로봇과 AI 기술은 우리 생활 속으로 더 깊게 들어올 전망입니다.

집사처럼 다양한 가전제품을 켜고 끌 수 있는 공 모양의 동반자 로봇 '볼리'.

삼성전자가 기조연설 무대에서 공개해 화제를 모은 이 로봇은 마치 애완동물처럼 사용자를 인식해 졸졸졸 따라다닙니다.

[김현석 / 삼성전자 사장 : 볼리! 조금 더 빨리 움직일 수 있겠니?]

미래의 주방에서는 로봇 셰프가 등장해 일손을 덜어주고, 레스토랑에서는 로봇이 손님맞이부터 요리와 커피, 서빙까지 책임집니다.

운전자의 얼굴을 인식한 뒤 눈이 부시지 않도록 알아서 햇빛을 막아주는 제품도 시선을 끌었습니다.

또 잘 걸을 수 없는 사람을 도울 수 있는 보행보조 로봇, '젬스'도 큰 기대감을 안겼습니다.

이번 CES는 단순히 새로운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만은 아니었습니다.

과연 이 기술들이 어떻게 생활 속으로 들어올 것인지, 다가올 미래를 보여줬습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YTN 이지은[jele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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