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빼든 추미애, '윤석열 라인' 대거 전보 조치 / YTN

2020-01-08 3

■ 진행 : 이종구 앵커, 차정윤 앵커
■ 출연 : 이중재 /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국내외를 가릴 것 없이다사다난한 하루였습니다. 가장 핫한 이슈만 쏙쏙 뽑아서 정리했습니다. 오늘의 나이트 포커스입니다. 법무부가 검찰 고위간부 32명에 대한 인사를 전격적으로 단행을 했습니다. 이에 따라 윤석열 검찰총장의 핵심 참모들이 대거 대검을 떠나게 됐습니다.

이란이 이라크에 있는 미국의 군사기지에 보복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미국의 우방국에 대해서도 경고 메시지를 보냈는데요. 중동 정세를 둘러싼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아직 미국이 이란에 대한 반격에 나서지 않고 있는 가운데 잠시 뒤에 있을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발표에 세계의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오늘의 나이트 포커스 시작합니다.

먼저 오늘 모신 패널부터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중재 변호사 스튜디오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검찰 인사가 났는데요.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인사를 앞두고 무척 신경전을 치열하게 벌였습니다. 결국 결론부터 말씀을 드리자면 이른바 윤석열 사단이 대거 물갈이가 됐다 이렇게 봐도 될까요?

[이중재]
그렇죠. 지금 규모로 봐도 검사장급이 제 기억으로 한 40여 명 되는데 지금 승진 10여 명을 포함해서 32명에 대한 검사장급 인사가 있었으니까 규모로도 거의 대부분이라고 볼 수 있고요. 더욱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참모로서 대검에서 일하던 검사장급들이 대거 교체가 됐단 말입니다.

특히 조국 전 장관 수사, 또 유재수 전 경제부시장, 부산. 수사를 총괄하던 한동훈 대검 반부패 강력부장이 지금 부산 고검 차장검사로 이동을 했고요. 그다음에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을 총괄 지휘하던 박찬호 대검 공공수사 부장, 역시 제주지검장으로 가기는 갔습니다만 어쨌든 대검에서 멀어졌죠. 그래서 윤석열 지금 검찰총장이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핵심 수사를 맡아서 챙기고 있던 핵심 참모들이 지금 대거 교체됐다, 그리고 본인들도 지금 한동훈 대검 반부패 강력부장은 부산 고검 차장검사로 갔다는 말입니다.

그러면 부산고검은 수사를 하는 부서가 아니에요. 더군다나 부산고검 차장이라면 물론 한동훈 검사장이 지난번에 빨리 승진한 감은 있습니다마는 어쨌든 검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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