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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경찰서는 사체 손괴 및 유기·존속살인 혐의로 이 모(41) 씨를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씨는 경마배팅 지난달 9일 오후 4시께 진주시 상대동 원룸에서 함께 살던 아버지(81) 시신을 훼손한 뒤 사천시 창선·삼천포대교 아래와 부산시 태종대 바다 경마배팅 등에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씨는 지병으로 경마배팅 몸이 불편한 아버지를 지난 9년간 돌봤다.
미혼인 경마배팅 그는 정신지체장애 3급으로 등록됐지만, 평소엔 경마배팅 정상적인 생활을 한 것으로 경마배팅 알려졌다.
이 씨의 어머니는 결혼 후 몇 년 경마배팅 만에 이혼하고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경마배팅 아버지 사망신고를 하러 온 이 씨를 수상하게 여긴 동사무소 직원 신고로 경마배팅 수사에 나섰다.
이 씨는 경마배팅 지난달 28일 아버지 사망신고를 하려고 동사무소를 찾았다.
사망신고를 하려면 사망진단서 등 관련 서류가 필요한데도 이 씨가 아무런 서류도 없이 사망신고를 하려고 하자 '수상하다'고 생각한 동사무소 직원이 경마배팅 관할 경찰 지구대에 신고했다.
당시 이 씨는 동사무소 직원이 "아버지 시신을 어떻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