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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오전 긴급회의…인사 초안도 아직 못 받아"
법무부, 어제 저녁 대검에 ’인사위 개최’ 알려
법무부, "인사 의견 요청" 대검에 공문 보내
대검 "추상적 계획조차 모르는 이례적인 상황"
법무부가 오늘 오전 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논의하는 검찰인사위원회를 열고 2시간여 만에 회의를 마쳤습니다.
이르면 오늘 오후 추미애 장관의 '첫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법무부는 오늘 오전 윤석열 총장에게 검찰 인사 관련 의견을 요청했다고 밝혔지만, 대검은 아직 인사 명단조차 보지 못했다며 오전 긴급회의를 열고 대책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서경 기자!
오늘 오전부터 검찰인사위원회가 조금 전에 종료됐다고요?
[기자]
네. 법무부는 오늘 오전 11시부터 정부과천청사에서 검찰인사위원회를 열고 고위 간부의 승진과 전보 인사를 논의했는데요.
오후 1시 15분쯤, 그러니까 2시간여 만에 종료됐습니다.
검찰인사위는 법무부 차관을 지낸 이창재 변호사가 위원장이며, 검사 3명과 판사 2명, 변호사 2명 등 모두 11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위원회 개최 직전 이창재 위원장은 인사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안건대로 열심히 논의해보겠다고 짧게 대답했는데요.
[이창재 / 검찰인사위원장 : (인사 규모 어느 정도로 예상하십니까?) 올라가서 심의를 잘하도록 하겠습니다. (어떤 이야기 나누실 건가요?) 가서 안건대로 심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인사위에는 강남일 대검 차장과 이성윤 법무부 검찰국장 등도 참여했습니다.
추 장관은 오늘 아침 9시쯤 법무부로 출근했는데요.
인사 대상과 규모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오늘도 미소만 지을 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추 장관 출근길 현장 직접 보시겠습니다.
[추미애 / 법무부 장관 : (검찰 인사위원회 전후로 윤석열 총장 직접 만나시나요?)…. (검찰에 인사를 너무 늦게 통보한다는 시각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 (검찰 인사가 수사팀 교체까지 이어지면 수사의 연속성을 해친다는 지적도 있는데요?) ….]
통상 검찰인사위가 열리면 당일 오후나 다음 날에 인사 결과가 발표되곤 했습니다.
이번 검찰 고위 간부 인사도 이르면 오늘 오후 발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인사 단행을 위해서는 장관이 총장의 의견을 반드시 들어야 하는데요.
법무부와 검찰이 이 의견 청취 절차...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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