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총파업 34일째…연금개편 협의 '평행선'
프랑스의 연금개편 반대 총파업이 34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와 노동계가 연금개편안을 놓고 대화를 재개했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에두아르 필리프 총리는 현지 시간 7일 주요 노조와 사용자단체 대표들과 회동하고 퇴직연금 체제 개편안을 놓고 협의했지만 은퇴 연령 연장 등 핵심쟁점과 관련해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차 협의는 오는 10일 열릴 예정입니다.
이번 총파업이 역대 최장 기록을 세우며 장기화하자 파업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지난달보다 7%포인트 하락하는 등 프랑스 내 여론도 악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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