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오너일가, 입사 4.6년 만에 임원 승진
국내 대기업 총수 일가는 입사 후 평균 4.6년 만에 임원까지 초고속 승진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59개 대기업집단 중 오너일가의 부모와 자녀세대가 함께 경영에 참여 중인 40개 그룹을 조사한 결과, 오너일가는 평균 29세에 입사해 평균 33.6세에 임원이 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같은 초고속 승진은 그룹 규모가 작을수록 두드러졌습니다.
조사대상 중 30대 그룹에 포함된 21개 그룹은 오너일가의 임원 승진 기간이 5.3년이었지만, 30대 그룹 밖 19개 그룹은 3.3년으로 2년 더 빨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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