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앵커]

폼페이오 "북한에 여전히 희망적"…한미일 안보협의

2020-01-08 0

폼페이오 "북한에 여전히 희망적"…한미일 안보협의

[앵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북한과의 협상에 여전히 희망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란 문제로 중동의 위기가 고조되고 있지만 대북협상 기조는 유지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한미일 안보 고위급 회의차 미국을 찾았습니다.

워싱턴에서 윤석이 특파원입니다.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북한과의 협상에 여전히 희망적"이라며 대북 협상 원칙을 재확인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7일 이란 등 대외 정세와 관련한 언론 브리핑에서 "북한에 대해 우리는 길을 나설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우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2018년에 했던 비핵화 약속에 어떻게 이를 것인지에 대해 대화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데 여전히 희망적이고 관여돼 있습니다."

지난 연말 북한이 예고했던 '성탄선물'과 관련해서도 전망이 분분했지만 실제로 일어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란 군부사령관 공습이 '최대 압박 작전'의 일부라는 설명을 내놓으면서 북한에 도발 자제를 우회적으로 촉구했다는 해석도 나옵니다.

"최대 압박 전략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이 전략에는 외교적, 경제적 요소가 있습니다."

이날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한·미·일 안보 고위급 협의차 워싱턴을 방문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충격적 실제 행동'을 공언하고 있는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이끌어낼 수 있는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동 정세가 급격히 악화하면서 이란 호르무즈 해협 파병 등 군사 협력 방안도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입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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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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