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대구 지역에 강한 바람이 불며 공사장 펜스가 무너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어젯밤 10시 20분쯤 대구 황금동의 한 식당 건물 신축 공사 현장에서 강풍이 불며 외벽을 둘러싸고 있던 펜스 일부가 무너졌습니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구청과 소방당국 등이 신고를 받고 현장에 나가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안전 조치를 취했습니다.
밤 10시쯤 대구 도원동에 있는 LH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도 외벽 리모델링 공사를 위해 설치한 시설물이 쓰러졌습니다.
구청은 업체 관계자를 불러 철거 등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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