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 전 삼성물산 대표 소환…2시간 만에 귀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간 부당 합병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신 전 삼성물산 대표를 오늘(7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지난해 9월 삼성 합병 의혹 수사에 착수한 이후 사장급 이상 경영진이 소환된 것은 처음입니다.
하지만 검찰은 동석한 변호인의 이해충돌 문제로 조사를 진행하지 않고 귀가시켰습니다.
검찰은 조만간 김 전 대표를 재소환해 합병을 앞두고 유리한 정보를 공시하지 않아 삼성물산 주가를 고의로 떨어뜨렸는지, 윗선의 지시가 있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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