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 인사청문특위 위원장]
다음은 더불어민주당의 김영호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영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제가 오늘 청문회 네 번째 질의자로 나섰는데요. 아무리 청문회지만 너무 분위기가 야박한 것 같습니다. 총리로 지명되셨는데 아무도 축하의 말씀을 전하지 않아서 제가 처음으로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을 축하드린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고요.
아까 박광온 위원님께서 언급은 하셨지만 최근 여론조사 보면 우리 정세균 후보자님의 국무총리 취임을 찬성하는 여론이 약 54%, 반대가 32.4%인데요. 아마 이런 국민들의 평가는 지금까지 정세균 후보님께서 걸어오신 정치적 행보에 대한 국민들의 평가 또 신임 국무총리로서의 국민들의 기대가 거기에 반영돼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 야당은 우리 정세균 전 의장님의 국무총리 지명 수락을 두고 야권의 공세를 계속 높여가고 있는데요.
공세의 핵심은 국회의장 출신이 행정부의 2인자인 국무총리를 맡는 것이 적절치 않다는 계속 야당의 공세가 있습니다.
야당은 삼권분립의 훼손이고 입법부의 권위를 침해한 것이며 의전서열을 역행한 것이다, 이런 주장을 하고 있는데요. 우리 후보자님 역시도 총리 제안을 처음 받았을 때 국회의장 출신으로서 고심이 컸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세균 / 국무총리 후보자]
그렇습니다.
[김영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제가 듣기로는 국무총리 제안을 몇 차례 받으신 걸로 알고 있는데 날이 갈수록 어렵지 않습니까? 이런 시기에 대통령께서 제언하신 걸 외면할 수도 없고 나름대로 고심이 크셨을 텐데 총리직 제안을 수용하신 결정적인 이유는 어떤 것이었습니까?
[정세균 / 국무총리 후보자]
작년도에 우리나라 경제가 잠재성장률이 한 2.6~2.7% 정도 되는데 실질적으로는 정부가 많은 노력을 통해서 겨우 2% 성장에 그쳤지 않습니까?
그렇게 성장이 부진하면 일자리가 어려워지죠. 그리고 서민들의 민생이 더 어려워집니다. 그렇다면 제가 국회에서도 많은 활동을 하고 정부에서도 일을 해 본 경험이 있는 데다가 원래 제가 경제통 중의 한 사람이다, 이렇게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경제에 대해서 관심도 많고 또 경제가 활성화되는 데 기여할 때는 매우 큰 기쁨을 느낍니다. 그런 차원에서 혹시라도 제가 소용이 된다면, 그리고 대통령께서도 경제 문제와 국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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