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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앉아 있는 것밖에 할 수 인터넷경마사이트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죽음이라도 자유롭게 선택하고 싶었다.”
안락사를 결심하고 스위스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던 104살의 인터넷경마사이트 저명한 호주 생태학자, 데이비드 구달 박사가 10일(현지시간)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생을 마쳤다.
그는 인터넷경마사이트 안락사를 금지하는 호주의 법을 피해 지난 2일 스위스로 향했다. 바젤의 호텔에 묵던 그는 전날까지도 손자 3명과 바젤대학의 식물원을 돌아보고, 자신이 인터넷경마사이트 좋아하던 피시 앤드 칩스, 치즈 케이크를 먹으면서 시간을 보냈다. “내일 삶을 끝낼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면서 자신의 선택에 만족감을 인터넷경마사이트 표현한 그는 이날 바젤 라이프 사이클 클리닉에서 평소 좋아했던 베토벤 인터넷경마사이트 교향곡 9번 ‘합창’이 흘러나오는 가운데 진정제와 신경안정제 등을 인터넷경마사이트 투여받고 삶을 마감했다. 안락사를 돕는 기관인 ‘이터널 스피릿’의 창립자 필립 니츠키는 트위터를 통해 “구달 박사는 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