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설 열차 승차권 예매...서울역 장사진 / YTN

2020-01-07 3

오늘 설 열차 승차권 예매…SRT 9일·10일
설 명절 열차표 구하기…일부 시민들 밤샘 대기
인터넷 예매가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이 많아
한 번에 6장·한 사람이 12매까지 표 구매 가능


오늘부터 내일까지 KTX를 포함한 설 연휴 열차 승차권 예매가 진행됩니다.

오늘은 경부선과 경전선, 동해· 충북선 예매가 시작됐고 내일은 호남과 전라선, 중앙선의 예매가 진행되는데요.

서울역에는 어제 오후부터 많은 시민이 나와 열차표를 예매하기 위해 대기했다고 하는데요, 서울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합니다. 백종규 기자!

오늘 지난해 추석 때보다 많은 시민이 설 명절 열차표를 구하기 위해 서울역을 찾았다고요?

[기자]
제 뒤를 보시면 설 연휴 기차표를 구하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대기하고 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한 시간 전인 오전 8시부터 이곳 서울역에서는 설 연휴 열차 승차권 현장 예매가 시작됐는데요.

열차표를 구하려는 시민들로 이곳 서울역은 어제 오후부터 붐볐습니다.

날씨가 춥지만, 이곳 서울역에 나와 밤을 지새우며 대기하신 분도 많았는데요.

또 새벽 이른 시간부터 나와서 발을 동동 구르며 열차표 예매를 기다리시는 분도 많았습니다.

설 명절 가족들을 만나러 가는 설렘 때문인지 오랫동안 대기했지만, 시민들의 표정은 무겁지만은 않았습니다.

코레일 측에서는 승차권 예매 시민들을 위해 바닥에 보온 매트를 깔아놓기도 했는데요.

시민들은 보온 매트에서 잠을 청하기도 했고, 간이용 의자를 들고 온 시민들도 있었습니다.

오늘 이곳 서울역을 찾은 시민들은 대부분 인터넷 예매가 힘들다고 생각하신 분들인데요.

어르신들은 인터넷 예매가 익숙하지 않아서, 또 인터넷 예매를 해도 경쟁률 때문에 열차표를 구하기 힘들다고 판단한 시민들도 있었습니다.

지난해 추석 명절 예매 때도 200~300명이 이곳 서울역을 찾아 줄을 서기도 했는데요.

코레일은 이번에는 추석 때보다 100여 명이 더 많은 시민이 이곳 서울역을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온라인 승차권 예매는 현장 예매보다 한 시간 전에 시작됐다고요?

[기자]
온라인 예매는 오늘 아침 7시부터 시작됐습니다.

이번 설 연휴 열차 승차권은 온라인에서 80%가 배정되고 나머지 20%는 역 창구나 승차권 판매 대리점에서 예매할 수 있는데요.

예매 대상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 동...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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