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긴장에 유가 70달러 돌파…"80달러 갈 수도"
미국과 이란 간 갈등 격화로 중동 지역의 긴장이 고조되자 국제유가의 벤치마크 중 하나인 브렌트유가 오늘 오전 배럴당 70달러를 넘어섰습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오늘 오전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3월물 가격은 배럴당 70달러를 웃도는 선에서 거래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중동 리스크가 더 악화되면 브렌트유 기준으로 국제 유가가 배럴당 8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하고 있습니다.
미국 싱크탱크인 유라시아그룹은 "이라크 남부 유전으로 충돌이 확산하거나 이란의 민간 선박 공격이 심해지면 80달러까지 갈 수도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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