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보수당' 창당...정치권 새판짜기 본격화 / YTN

2020-01-05 8

■ 진행 : 이경재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강선우 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내일이면 제21대 총선이 100일 앞으로 다가옵니다. 바른미래당을 탈당한 유승민 의원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보수당이 오늘 공식 창당하는 등 총선 승리를 향한 여야의 움직임도 더욱 빨라지고 있는데요.

달라진 선거법에 따른 정치권의 새 판 짜기 행보도 이미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강선우 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과 정가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조금 전에 유승민계 의원 8명이 바른미래당을 탈당해서 새로운보수당으로 간판을 바꿨습니다. 사실상 당의 기둥은 유승민 의원인데 이번에는 젊은 보수와 또 보수 재건을 내걸었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전체적으로?

[박정하]
어쨌든 오늘 화면 보니까 굉장히 밝더라고요. 청바지, 유승민 대표 같은 경우에는 30년 만에 처음 입었다고 하고 흰색 터틀넥 입고 오늘 중앙당 창당하고 새로 시작하니까 잘될 거라고 덕담을 해 줘야 되는데.

글쎄요, 숫자로 비교를 하면 총선이 지금 한 100일 정도 남았습니다마는 새보수당이 지금 1인데 이게 열심히 잘해서 총선 이후에 2가 될지, 3이 될지에 대해서는 조금 기대하기가 이른 것 같고요.

이게 다른 제당과 어떤 모습을 가지고 연대, 통합 이렇게 되느냐에 따라서 1 더하기 1이 총선 이후에 1.5가 될 수 있고 1 더하기 1이 총선 이후에 4, 5가 될 수도 있다. 이런 위치를 갖고 있는 게 오늘 새로운보수당의 출범 아닌가 저는 이렇게 해석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당장 총선이 코앞인데 어떻게 전망하시는지요?

[강선우]
오늘 출범한 새로운보수당이 성공할 것이냐. 그렇다면 성공했는지 안 했는지의 평가는 목표를 이뤘느냐 이루지 못했느냐 그거에 달려있지 않겠습니까?

그렇다면 목표를 내용과 형식으로 나눠서 보자면 오늘 새로운보수당이 내건 그 내용은 보수 재건, 젊은 보수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제가 당헌당규나 이런 건 구체적으로 살펴보지 않아서 잘은 모르겠습니다마는.

새로운 보수, 보수를 다시 개혁해야 된다, 보수를 다시 재건해야 된다 이런 이야기 나온 지 굉장히 오래되지 않았나.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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