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주말에도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와 행진이 열려 주변 교통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오늘(4일) 서울 광화문광장 주변에서는 낮 1시부터 '문재인하야 범국민투쟁본부' 등 보수성향 단체들이 집회를 연 데 이어, 세종대로와 종로, 자하문로 등 도심권 곳곳으로 행진할 계획입니다.
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 등을 요구하는 '석방운동본부'도 낮 1시 서울역 4번 출구 앞에서 연 집회를 오후 3시까지 진행한 뒤 광화문광장까지 행진해 추가 집회를 합니다.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일대에선 검찰개혁을 요구하는 집회가 열려 오후 4시부터 교통통제가 이뤄집니다.
경찰은 집회와 행진이 예정된 구간에선 상황에 따라 차량 운행이 통제될 수 있다며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습니다.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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