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1시 50분쯤, 경기도 부천시 대장동에 있는 단층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1시간 반 만에 꺼졌지만 집 안에 있던 91살 여성 박 모 씨와 40살 남성 조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모자 관계인 두 사람은 불이 난 뒤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옆집에서 처음 시작된 불이 박 씨 집으로 옮겨붙으며 커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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