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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모두 "檢 패스트트랙 수사, 정치적 기소" 비판 / YTN

2020-01-03 2

이해찬 "검찰 개혁 필요성 보여주는 단적인 예"
심재철 "검찰, 靑 무도함에 순응한 듯…편파적"
박영선·김현미·유은혜, 총선 불출마 선언
’새로운보수당 창당’ 의원 8명, 바른미래당 탈당


검찰의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수사 결과에 대해 여야 모두 '정치적'이라며 비판의 날을 세웠습니다.

이런 가운데 내년 총선을 위한 움직임이 가속화하고 있는데요.

더불어민주당은 의원직을 겸하고 있는 장관 4명이 불출마 선언을 했고, 유승민계 의원들은 바른미래당을 탈당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연희 기자!

패스트트랙 수사 결과, 여야 모두 불만인데 각자 어떤 입장입니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늑장 기소라고 비판하며 검찰 개혁의 필요성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또 지난달 예산안과 선거법, 공수처법 처리 당시 한국당 의원들이 본회의장을 점거한 영상 등을 토대로 고발을 검토하겠다고 엄포를 놨습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 (한국당이) 또 무도한 짓을 많이 자행했습니다." "당 차원에서 고발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런 행위는 이번을 계기로 해서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국당은 검찰이 민주당만 봐줬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심재철 원내대표는 청와대와 여당의 무도함에 검찰이 순응한 것 같다며, 수사결과가 지극히 편파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심재철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민주당에 대해)솜방망이 혐의를 적용하는 데 그친 것입니다. 검찰의 저울은 공정해야 하는데, 형평을 잃어도 보통 잃은 게 아닙니다.]

한국당은 오늘 오후 3시부터 광화문에서 대규모 장외집회를 열고 청와대와 여당을 비판하며 다시 한 번 보수 진영의 세를 모은다는 계획입니다.


오늘도 총선 불출마 선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당 소속 현직 장관들이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죠?

[기자]
그렇습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 의원과 장관직을 겸직하고 있는 장관 3명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김현미 장관과 유은혜 장관은 발언을 하면서 감정이 북받친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유은혜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 제 터전이었던 일산을 생각하면, 제게 큰 용기가 필요했습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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