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새해 첫날 '평화헌법' 개정 추진 뜻 거듭 밝혀

2020-01-02 0

아베, 새해 첫날 '평화헌법' 개정 추진 뜻 거듭 밝혀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새해 첫 날 현행 평화헌법의 개정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습니다.

아베 총리는 어제(1일) 연두소감에서 지난해 나루히토 일왕의 즉위로 새 연호가 시작된 것을 거론하며 "국가형태에 관한 큰 개혁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그 앞에 있는 것이 헌법 개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2014년 이후로 연두소감에서 개헌의 당위성을 언급하고 있지만 국민 여론이 뒷받침되지 않아 지금까지 별 진전이 없는 상황입니다.

아베 총리는 전쟁과 무력행사를 영구히 포기한다는 평화헌법 내용에 사실상 군대 역할을 하는 자위대 근거 조항을 넣는 헌법 개정을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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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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