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의 해' 밝았다…여야 일제히 승리 다짐

2020-01-01 0

'총선의 해' 밝았다…여야 일제히 승리 다짐

[앵커]

새해를 맞이한 여야는 하나같이 총선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이를 위해 민주당은 개혁 추진에 한국당은 대안 제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새해 벽두 정치권의 모습을 정다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자년 새해 첫날 민주당 지도부는 서울 현충원의 김대중 전 대통령, 김해 봉하마을의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차례로 참배했습니다.

민주당은 올해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촛불 시민혁명을 완수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우리 당의 목표는 국민과 더불어 총선에 승리하는 것입니다. 승리해야 문재인 정부가 성공적으로 개혁을 완수할 수 있고…"

새해에도 개혁의 고삐를 늦추지 않는 동시에 산적한 민생법안 처리에도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당도 총선 승리의 각오를 다졌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특히 보수가 뭉쳐야만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며 보수통합을 위해 어떤 기득권도 주장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11월 통합추진위원회를 제안했습니다. 조속히 출범해야 합니다. 통합 논의를 공식화해서 과감하고 신속하게 통합을 진행…"

새로운보수당 유승민 인재영입위원장도 보수가 힘을 합쳐 총선에 임해야 한다고 화답했습니다.

"늦어도 2월 초까지는 중도보수세력이 힘을 합쳐 통합이든 연대든 총선에서 이길 전략을 수립해야 합니다."

지지부진한 보수통합 논의가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 (ye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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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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