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새해 첫날 대규모 시위..."100만 명 참여 추산" / YTN

2020-01-01 4

홍콩의 민주화 요구 시위가 7개월째 이어지는 가운데 새해 첫날부터 홍콩에서 대규모 도심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재야단체 연합인 민간인권전선은 어제 오후 빅토리아 공원에서 집회를 열고 홍콩 정부에 송환법 공식 철회 등 5대 요구를 수용할 것을 재차 촉구했습니다.

시위 주최 측은 이번 시위에 100만 명이 넘는 시민이 참여했다고 주장한 데 비해 경찰은 6만여 명이 참여했다고 추산했습니다.

빅토리아 공원 집회를 마친 시민들은 홍콩 도심 센트럴 차터 로드까지 행진했고, 지난해 구의원 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범민주 진영 의원들이 행진을 이끌었습니다.

주최 측은 평화 행진을 촉구했지만 일부 시위대가 밤늦게까지 도심 곳곳에서 화염병 등을 던지며 경찰과 격렬하게 충돌했고, 경찰은 현장에서 4백여 명을 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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