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새해 첫날부터 물난리...9명 사망 / YTN

2020-01-01 3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새해 첫날부터 물난리가 나 지금까지 적어도 9명이 숨지고 주택과 건물 수천 채가 물에 잠겼습니다.

자카르타 재난 당국은 16살 학생이 골목길 물웅덩이에서 감전사하고, 3명이 물에 빠져 저체온증 등으로 숨졌고 산사태로 4명이 숨지고 1명은 익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31일 오후부터 1일 새벽까지 밤새 폭우가 내려 자카르타 곳곳에서 주요 도로와 통근 열차 선로, 주택과 차량이 침수되고, 정전과 단수도 잇따랐습니다.

인도네시아 기상청은 "밤사이 100㎜ 이상 내린 곳이 많고, 일부 지역은 200∼300㎜가 쏟아진 곳도 있다"며 "앞으로 2∼3일 동안 비가 더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은 일부 한국 교민도 집이 침수되는 등 피해를 봤다며, 자카르타 시내 외출 자제를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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