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사업가 납치·살해' 국제PJ파 부두목 공개수배 / YTN

2020-01-01 10

경찰이 50대 사업가를 납치한 뒤 살해하고 도주한 국제PJ파 부두목 조규석을 공개 수배했습니다.

경찰은 오늘부터 경찰청 중요지명피의자 종합 공개수배 명단에 조규석이 포함됐다며 신원을 공개했습니다.

전단을 보면 광주 출신 조규석은 키 170㎝에 건장한 체격이며, 전라도 말씨를 사용합니다.

조 씨는 지난해 5월 19일 광주에서 사업가 56살 A 씨를 납치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 씨의 공범 홍 모 씨와 김 모 씨는 범행 이후 경기도 양주시 공영주차장에서 A 씨의 시신을 유기한 뒤 인근 모텔에서 자살 소동을 벌이다가 검거됐고 각각 징역 5년과 1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조 씨 행방은 7개월 가까이 묘연한 상태로 조 씨는 이번 사건과 판박이 사건인 지난 2006년 광주 건설 사주 납치 사건 때도 5개월 동안 도피행각을 벌이다가 검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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