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장에서도 '1박2일' 새해맞이...'해피 농구영신' / YTN

2019-12-31 1

2020년이 시작됐습니다.

지금 부산에서는 '송구영신'의 의미를 담은 프로농구 경기가 1박 2일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허재원 기자,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저는 지금 KT와 LG의 프로농구 경기가 열리고 있는 부산 사직체육관에 나와 있습니다.

이렇게 늦은 밤에 농구 경기를 한다는 게 의아한 분들이 많을 텐데요.

한 해를 마무리하고 2020년을 맞는다는 의미로 기획한 '농구영신' 매치가 되겠습니다.

이제 자정이 넘은 늦은 시간이지만 2020년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이곳에 모인 7천여 명의 팬들은 여전히 열띤 분위기입니다.

밤 10시에 시작한 경기가 조금 전 모두 마무리됐고요.

경기 후에 자정에 맞춰 새해를 알리는 카운트다운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지금은 경품 추첨과 맥주 파티 등 힘찬 2020년 새해를 열어젖히는 다양한 행사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농구 경기는 2019년에, 새해맞이 행사는 2020년에 열리는 1박 2일 경기가 되겠습니다.

세밑 한파가 맹위를 떨치고 있지만, 이곳 농구장은 후끈 달아오른 뜨거운 분위기인데요.

박진감 넘치는 선수들의 멋진 경기와 함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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