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대 멕시코, 스페인 간 외교 갈등이 상호 외교관 추방으로까지 증폭되는 등 분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자니네 아녜스 볼리비아 임시 대통령은 현지시간 30일 볼리비아에 주재하는 멕시코 대사와 스페인 외교관 2명을 '페르소나 논 그라타' 즉 '외교적 기피인물'로 추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스페인 정부도 자국에 주재하는 3명의 볼리비아 외교관을 외교적 기피인물로 지정하며 '맞추방'으로 맞섰습니다.
볼리비아와 멕시코, 스페인 간 외교 분쟁은 볼리비아 수도 라파스의 멕시코 대사관저에 망명한 에보 모랄레스 전 볼리비아 대통령의 측근을 둘러싼 갈등에서 비롯됐습니다.
볼리비아 정부는 스페인 측이 지난 27일 멕시코 대사관저에 망명해 있는 모랄레스 전 볼리비아 대통령의 측근을 빼내려다 실패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스페인은 볼리비아의 주장을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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