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새해를 앞두고 단행한 특별사면에 대해 여야가 엇갈린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2008년 총선과 2010년 지방선거 관련 선거사범과 정치·노동계 인사 및 사회적 갈등 사건 관련자들을 사면·복권해 사회적 갈등 완화와 국민 통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한국당 전희경 대변인은 논평에서 선거를 앞둔 '내 편 챙기기', '촛불청구서에 대한 결재'가 이번 특사의 본질이라며 머리에 온통 선거만 있는 대통령의 '코드사면', '선거사면'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바른미래당 강신업 대변인도 내년 총선을 앞둔 자기 식구 챙기기라고 지적했고, 새로운보수당은 한상균 전 민주노총 위원장 사면을 거론하며, 전형적인 민주노총 눈치 보기라고 평가했습니다.
정의당 유상진 대변인은 정부 정책으로 인한 사회적 갈등 사건에 대한 사면·복권이 다행이라고 강조했고, 평화당과 대안신당도 사회적 갈등 해결과 국민통합 차원에서 사면을 단행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논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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