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배구팀, ‘강력한 서브’ 장착…올림픽 본선 정조준

2019-12-30 11



3연속 올림픽 본선을 노리는 우리 여자배구 대표팀이 오늘 처음 공개 훈련을 했습니다.

김연경과 이재영을 앞세운 '닥치고 공격' 여기에 강력한 서브를 장착했습니다.

김민곤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의 공격을 넘어지면서 한 번, 이번에는 발로 또 한 번, 끈질기게 막아내는 태국은 수비가 강점입니다.

[양효진 / 여자배구 대표팀]
"태국 선수들이 신장이 작지만, 탄력이 좋아서 민첩하게 움직여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당장 다음 주부터 펼쳐지는 올림픽 최종예선에서 반드시 꺾어야 하는 태국.

라바리니 감독은 더 날카로운 공격과 서브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라바리니 / 여자 배구대표팀 감독]
"우리가 우위에 있는 공격뿐만 아니라 특히 서브에도 신경 쓸 생각입니다."

우리의 핵심 공격수인 김연경에 상대 블로킹이 집중될 터라 뒤를 받쳐 줄 이재영과 김희진의 지원사격이 큰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소집된 이후 맹훈련 중인 우리 대표팀은 내달 5일 결전지인 태국으로 떠납니다.

채널A뉴스 김민곤입니다.

imgone@donga.com

영상취재: 황인석
영상편집: 이능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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