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 프로그램 투표조작 논란으로 물의를 빚어 온 CJ ENM이 공식 사과하고 그룹 '엑스원'과 '아이즈원'의 활동 재개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CJ ENM 허민회 대표이사는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투표조작을 공식 사과하고 현재 활동이 중단된 그룹 '아이즈원'과 '엑스원'의 심적 고통이 큰 만큼, 빠른 시일 안에 활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순위 조작을 통해 탈락한 피해 연습생이 확인되면 개별적으로 접촉해 피해보상 논의에 나설 방침이고,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명단은 공개하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엠넷에 돌아온 이익과 향후 발생하는 이익까지 총 300억 원 정도를 기금이나 펀드로 운용해 음악산업과 K팝 활성화를 위해 쓰겠다고 밝혔습니다.
CJ ENM은 그러나, 기소된 피디들을 비롯한 관련 직원들에 대해서는 재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 처벌을 유예하고, 향후 책임 소재에 따라 엄정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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