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스타일 인기…’" /> "강남스타일 인기…’"/>

CNN "한류 등 동아시아 대중문화 급성장...향후 10년도 확대" / YTN

2019-12-29 7

"BTS·블랙핑크 유튜브 기록…’기생충’ 칸 수상
"강남스타일 인기…’보그’ 등 K-뷰티 상품 소개"
SNS 등 문화소비 변화·다양성 요구로 한류 확대
한국어 수강·韓 관광 ↑…亞 남성 이미지 변화
"아시아, 중요 문화 세력화"…영향력 더욱 확대


지난 10년간 세계 대중문화는 한류를 비롯해 그 영향력이 급속히 확대된 동아시아의 시대였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미국 CNN 방송은 향후 10년도 한류 등의 성장이 확대될 것이라며 이같이 조망했습니다.

김희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019년 BTS와 블랙 핑크의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 신기록을 세우고, 칸 영화제 황금 종려상을 받은 영화 '기생충'의 감독 봉준호는 미국 '지미 펄론' 토크쇼에 출연해 한국어로 말했다."

CNN 방송이 지난 10년간 한류로 대표되는 동아시아 대중문화의 급성장을 조명한 기사 머리글에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2009년 레이디 가가와 '아바타' 등 미국 음악과 영화로 대변되던 세계 문화의 중심이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로 옮겨갔다는 겁니다.

그 예로 싸이의 '강남스타일'의 선풍적 인기도 언급했습니다.

세계적 패션 잡지 '보그'와 '엘르'가 엠마 스톤 같은 톱스타 여배우들도 인정한 'K-뷰티' 상품을 다룬다고도 전했습니다.

이 같은 한류의 영향력 확대 배경으로 SNS 등 소셜 미디어 플랫폼으로 인한 대중문화 소비방식의 변화와 다양성에 대한 요구 등을 꼽았습니다.

한류의 확산으로 한국어 수강자와 한국 방문객 증가, 아시아 남성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변화를 그 파급효과로 거론했습니다.

CNN은 글로벌 컨설팅업체 매킨지 보고서를 인용해 "아시아가 문화적으로 더욱 중요한 세력이 돼가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한국과 일본의 대중문화가 향후 10년에도 그 영향력을 확대할 것이라는 전망했습니다.

다만 경제, 정치적 힘을 키워온 중국은 같은 아시아권이지만 서구 대중 문화에 이렇다 할 영향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김희준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191230003952351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