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독과점도 하락세…재벌 집중은 여전
국내 산업의 전반적 독과점도는 하락세지만 재벌의 비중은 오히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2017년 기준 시장구조조사' 결과에 따르면, 480개 산업에서 상위 3개사의 평균 점유율은 41.8%로, 2016년 2%포인트 하락한 데 이어 다시 0.3%포인트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이들 산업에서 60개 대기업집단 계열사의 비중은 평균 46.9%로, 1.2%포인트 늘어 재벌의 경제력 집중이 여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광업·제조업에서 대기업은 매출의 46.9%를 차지한 반면, 종사자 비중은 18.5%에 그쳐 매출 대비 고용은 부진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