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백원우 소환...속도 내는 '하명 의혹' 수사 / YTN

2019-12-29 5

■ 진행 : 이승민 앵커
■ 출연 : 김광삼 / 변호사, 최진녕 /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검찰이 어제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을 소환해 김기현 전 울산시장의 첩보 수집과 이첩 경위를 조사했습니다. 또 검찰 수사 도중 돌연 출국했던 임동호 전 민주당 최고위원도 귀국하면서 하명수사와 선거 개입 의혹 관련 수사가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관련 내용들 김광삼 변호사 그리고 최진녕 변호사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청와대 감찰 무마에 대한 조국 전 장관의 구속영장이 기각이 된 이후에 검찰 수사가 하명수사 쪽으로 옮겨가는 분위기인데 일단 어제 검찰이 백원우 전 비서관을 소환 조사했어요.

[최진녕]
그렇습니다. 백원우 현직 청와대 고위 비서관을 불러서 조사한 것은 말씀하신 것처럼 지난 유재수 감찰 무마와 관련해서는 이미 한 번 조사를 받았는데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울산 전 시장에 대한 하명수사와 관련해서 조사를 받은 것은 처음이다라고 보도를 했고 그것이 YTN 단독으로 나온 것 같습니다. 특히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 송 현재 시장에 대해서 지방선거에 출마하기 전인 2017년 10월경에 청와대 임종석 당시 비서실장을 비롯해서 그분들을 당시에 가서 만났었는데 그 경위에 대해서 어떻게 된 경위인지 묻고 더불어서 그 이후에 또 경찰청을 통해서 울산경찰청에 하명수사를 전달한 그 경위가 어떤지를 물었는데 문제는 뭐냐 하면 송 부시장에 대한 청구를 하면서 거기에 공범으로 백원우 비서관이 기재된 것으로 나타나 있어서 이번이 참고인으로 조사받은 것인지 아니면 피의자로 조사를 받은 것인지 아직까지 명확하게 드러난 건 아닙니다마는 미뤄 짐작컨대 피의자로 전환돼서 조사를 받을 수 있는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이것이 청와대 본부를 향하는 수사의 단초가 될 가능성이 있어서 아마 청와대 측도 긴장하는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일단 청와대 쪽도 그렇고 백원우 비서관도 그렇고 일단은 이게 정상적인 첩보 이첩이었다 이런 얘기를 하고 있는 거잖아요.

[김광삼]
청와대는 그렇게 얘기하고 있지만 지금 검찰이 수사하는 방향 자체는 정상적이 아니라고 보는 것 같아요. 특히 일단 송병기 부시장을 통해서 제보를 받았고. 그러면 제보를 SNS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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