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장 선거 개입 고발 사건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아오다 돌연 일본으로 출국했던 임동호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개인 일정으로 다녀왔을 뿐이라며 도피 의혹을 일축했습니다.
오늘 낮 12시 반쯤 부산항을 통해 귀국한 임 전 최고위원은 입국장에서 취재진에게 "검찰 수사를 피할 이유가 없고, 이제까지도 모두 응했다"며 도피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또 "송병기 수첩을 읽어봤는데 내용이 굉장히 악의적이고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있어 송병기 씨를 만나 직접 물어보고 싶다"면서 "송병기 수첩대로라면 있을 수 없는 선거 전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경선 불출마 대가로 고위직을 제안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과 가진 2017년 술자리에 대해서는 "가고 싶은 곳이 없느냐고 물어서 오사카 총영사를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한 것일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경선 불출마 대가로 친동생이 공기업 상임감사로 임명됐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자신은 임명권자가 아니며, 공모절차에 따른 것일 뿐이다"라고 해명했습니다.
손재호[jhs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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