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연 : 조진구 /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 ■ 출연 : 조진구 /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北 '성탄 선물' 잠잠..."다음 주가 고비" / YTN

2019-12-28 20

■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조진구 /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문성묵 /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북한이 크리스마스 선물을 언급하면서 도발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아무 일 없이 크리스마스는 일단 조용히 지나갔습니다.

하지만 북한이 제시한 북미 협상의 시한이 연말이기 때문에 아직은 긴장의 끈을 놓을 수가 없는데요.

전문가 두 분과 함께 상황을 점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그리고 조진구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님 나와 계십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문성묵 센터장님, 지금 상황부터 어떤 상황인지 짚어봐야 될 것 같은데 북한이 말폭탄을 던진 것으로 봐야 됩니까? 아니면 약간 늦춘 겁니까?

[문성묵]
두 가지를 다 했죠. 말 폭탄은 이미 던졌는데 실제 말씀하셨던 대로 크리스마스에 별다른 일 없이 지나갔거든요. 그러면 그렇다고 해서 북한이 이미 공언한 것을 완전히 접은 것이냐. 그건 아닌 것 같거든요. 저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도발 카드는 살아 있는 겁니까?

[문성묵]
그렇죠. 그러니까 김정은 위원장이 일방적으로 연말 협상 시한이라는 걸 정했어요.

그런데 크리스마스 선물 얘기 나온 건 리태성이라고 하는 외무성의 미국 담당 부상, 우리로 말하면 차관보급 정도 됩니다.

그러니까 그 사람이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겠다는 표현보다는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데 이 선물이 좋은 게 될지 나쁜 게 될지 미국의 선택에 달려 있다, 이렇게 얘기를 했거든요.

그러니까 특히 미국의 주요 전문가들 일부는 아마 그것이 ICBM이 되지 않겠느냐 하는 그런 우려들이 있었고 또 미국이 거기에 대비해서 정찰 자산을 전개하고 또 거기에 대한 군사적인 대비. 이런 것들을 그동안 해 왔던 게 사실인데 제가 볼 때는 그렇습니다.

이미 김정은 위원장이 연말이라고 하는 시한을 정해 놨기 때문에 연말이 되기 일주일 전 크리스마스 때 그걸 미리 무력 도발, 이런 것들을 하기에는 일단 맞지 않고요, 본인이 말한 것과 맞지 않고 미국이 또 때맞춰서 굉장히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일단 스티븐 비건 대표가 서울까지 와서 북한에게 공개적으로 협상을 제안을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91228101847043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