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횡령·배임기업에 이사 해임 주주권 행사
앞으로 국민연금기금은 횡령·배임·사익편취 등으로 기업가치가 추락한 투자 기업에 이사해임이나 정관변경 등을 요구할 수 있게 됐습니다.
국민연금은 오늘(27일) 최고 의결기구인 기금운용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영참여 목적 주주권 행사 가이드라인이 의결됐다고 밝혔습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가이드라인은 국민연금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원칙과 기준을 투명하게 만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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