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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정상 45분 동안 회담...문 대통령 "결코 멀어질 수 있는 사이 아니다" / YTN

2019-12-24 6

문 대통령 "양국이 머리 맞대 해결방안 찾자"
문 대통령 "현안 해결 위해 솔직한 대화 중요"
아베 "한국은 중요 이웃…한일관계 개선 원해"
두 정상 모두 ’솔직한 대화’ 강조…결과 주목
강제징용 배상 문제까지 해결될 가능성 적어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아베 일본 총리와 45분 동안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두 정상은 모두 한일 관계를 개선하겠다는 뜻을 강조하며 솔직한 대화를 나누자며 회담을 시작했는데요.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주목됩니다. 현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호 기자!

언론에 공개된 대화만 보면 문 대통령과 아베 총리 모두 관계 개선 의지를 밝혔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양국이 머리를 맞대 양국 관계의 해결방안을 도출하자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방콕에서 있었던 두 정상의 '11분 환담'을 거론하며, 만남 자체만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돌아봤습니다.

또, 현안 해결을 위해 솔직한 대화를 나누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아베 총리도 한일은 서로 중요한 이웃이라고 평가하고, 자신도 한일 관계를 개선하고 싶다고 말했는데요, 두 정상의 발언 들어보시죠.

[문재인 / 대통령 : 일본과 한국은 지리적으로나 역사적, 문화적으로 가장 가까운 이웃이자 교역과 인적 교류에서도 매우 중요한 상생 번영의 동반자입니다. 잠시 불편함이 있어도 결코 멀어질 수 없는 사이입니다.]

[아베 신조 / 일본 총리 : 저로서도 중요한 일한 관계를 개선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고 오늘은 아주 솔직한 의견 교환을 할 수 있으면 합니다.]

두 정상 모두 솔직한 대화, 솔직한 의견교환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진솔한 대화를 나누겠다는 뜻도 되겠지만 자국의 입장을 직설적으로 표현하겠다는 의미도 있어서 회담 결과가 주목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양국이 당국 간 대화를 통해 수출규제 문제 해결을 논의하고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반대로 아베 총리는 안보 문제에 있어서 한미일 공조가 중요하다며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 문제를 거론했습니다.


그러면 비공개 부분에서 두 정상이 얼마나 접점을 찾았을지 관심인데요, 어떻게 전망되나요?

[기자]
회담 결과를 예단하기는 아직 어렵습니다.

다만 15개월 만에 어렵게 성사된 회담인 만큼 관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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