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박광렬 앵커
■ 출연 :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한중일 3각 외교전이 시작됐습니다. 북한 비핵화 문제, 중국의 한한령, 일본의 수출 규제 문제까지 풀어야 할 숙제를 줄줄이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 내일까지 숨가쁜 외교일정을 이어갑니다.
잠시 뒤 한중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오늘은 중국과의 외교일정이 진행이 되는데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누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홍현익]
안녕하십니까?
중국, 일본과의 외교에서 굉장히 중요한 한 주가 지금 시작됐습니다. 오늘은 중국과의 외교 일정들이 굉장히 빡빡한데 문재인 대통령, 도착하자마자 시진핑 주석을 만나고 오후에는 리커창 총리를 바로 만납니다.
[홍현익]
한중일 정상회담은 사실 리커창 총리랑 하는 건데. 이례적으로 시진핑 주석을 만나러 먼저 베이징에 들러서 베이징에서 시진핑 주석과 회담하고 오찬하시고 또 청두로 가셔가지고 쓰촨성이죠, 청두.
거기에 가셔서 리커창 총리하고 회담하고 만찬하고. 중국의 넘버1, 넘버2를 점심, 저녁 때 다 만나시고 내일은 아베 총리랑 만나고 또 3자 정상회담을 하는데 3자 정상회담은 리커창 총리랑 하는 겁니다.
그런데 중요한 건 오히려 오늘 오찬인 시진핑 주석과의 만남인데 북한의 동태가 연말까지 혹시 도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중국이 아직 영향력이 많기 때문에 작년과 올해에 시 주석이 김정은 위원장을 5번이나 만났습니다.
그리고 사실 북한의 대외교역의 90% 이상이 중국하고 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의 태도가 북한의 행동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오히려 미국보다 더 중요하다.
그런 차원에서 오늘 회담이 반드시 성과적으로 진행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김정은 위원장을 5번이나 만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또 만나는 자리고 6개월 만에 만나는 건데 그렇다면 가장 주목할 의제, 어떤 부분으로 짚어볼 수가 있을까요?
[홍현익]
지금 사실 크리스마스 선물, 북한에서 운운하고 있는데 저는 시 주석을 안 만나도 북한은 연말까지는 쏘기는 어려울 것이다.
ICBM이나 이런 미국을 향한 도발을 직접적으로 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홍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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