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에 화재...교통사고도 잇따라 / YTN

2019-12-22 7

부산에 있는 공장에서 불이 나 한 시간 만에 꺼지는 등 간밤에 화재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강원도에서는 7명이 다치는 교통사고도 일어났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은 조태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 부산 창호공장에서 불…1시간 만에 진화

시뻘건 불길이 공장을 덮쳤습니다.

소방대원들이 물을 뿌려보지만, 불길을 잡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부산 강서구 대저동에 있는 공장에서 불이 난 건 어젯밤 8시 20분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담당 소방서의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뒤,

한 시간 만에 진화에 성공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등이 타 소방서 추산 4,0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 진주 비닐하우스에서 불…40분 만에 진화

어제 오후 6시 반쯤에는 경남 진주시에 있는 비닐하우스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40분 만에 불을 껐지만, 고추를 재배하던 비닐하우스 한 동은 사라져 버렸습니다.

■ 거창 주택에 불…80대 연기 흡입

경남 거창에 있는 주택에서도 불이 나 80대 노인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 영월 국도에서 4중 추돌사고…7명 부상

국도에 차량 한 대가 뒤집혀 있습니다.

중앙분리대를 넘어서 반대차선에 있던 차량과 잇따라 부딪친 겁니다.

이 사고로 모두 7명이 다쳤습니다.

■ 영동고속도로 달리던 차량에 불…20분 만에 진화

비슷한 시각 영동고속도로를 달리던 차량에서 불이 나 승용차가 완전히 타버렸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YTN 조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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