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면서 석사까지' '마이스터 대학 2021년 도입 / YTN

2019-12-22 44

전문대에서 석사과정까지 가능한 '마이스터대학'이 2021년부터 새로 도입됩니다.

또 직업계고 학생을 전문대 입학 단계부터 조기 취업 형태로 뽑는 인공지능, 'AI 계약학과'도 도입합니다.

교육부의 전문대학 혁신방안을 김종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일하면서 틈틈이 석사 학위까지 딸 수 있는 새로운 직업교육 모델이 생깁니다.

교육부는 오는 2021년 가칭 '마이스터대학'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전문대학 일부 학과나 해당 대학 전체가 마이스터대학 모델로 전환하는 방식입니다.

직업계 고등학교 졸업생들이 따로 대학원에 가지 않아도 마이스터대학에 가면 일하면서 전문기술석사 학위까지 취득할 수 있습니다.

2021년 권역별로 1-2개 대학이 시범 운영됩니다.

이후 4년제 대학도 마이스터대학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해줄 계획입니다.

인공지능, AI 계약학과도 도입됩니다.

AI 관련 기업체와 전문대가 협약을 맺어 직업계고 학생을 전문대 입학 단계부터 조기 취업 형태로 선발합니다.

2022년 5개 전문대가 시범 운영하도록 추진합니다.

전문대에서 4년 이상 교육과정을 듣고 학사 학위를 받을 수 있는 '전공심화과정'은 현재 입학 정원의 20%를 초과하지 못하도록 막아둔 상한 기준을 완화하거나 폐지합니다.

학령 인구가 빠르게 줄어들면서 폐교 위기에 몰리는 전문대학에 새로운 활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종균[chong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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