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광주광역시 북구 두암동에 있는 모텔에서 불이 났습니다.
지금까지 1명이 숨지고 28명이 다쳤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대겸 기자!
투숙객들이 잠든 새벽 시간에 불이 나 인명 피해가 컸던 것 같아요
[기자]
네, 불이 난 건 오늘 새벽 5시 45분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투숙객들이 잠든 새벽 시간에 불이 나 인명 피해 컸습니다.
지금까지 1명이 숨지고 28명이 다친 것으로 소방당국은 파악했습니다.
부상자 가운데는 심정지 상태인 투숙객 2명과 중상자도 8명으로 집계돼 인명 피해가 더 늘 우려도 있습니다.
숨진 사람은 남성으로 정확한 신원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다친 사람 대부분은 연기를 흡입한 것으로 전해졌고요
또, 화염을 피해 3층에서 뛰어내리다가 다친 사람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에 나서 30분 만에 불을 껐습니다.
오늘 불은 5층짜리 모텔 3층에서 시작됐으며 투숙객들이 잠든 새벽 시간이라 인명 구조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불이 난 모텔은 5층 규모로 32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불이 방화일 가능성이 있다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경찰이 이 모텔에 투숙했던 30대 남성을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해당 객실이 침대의 뼈대조차 남지 않을 정도로 모두 불에 탄 점을 토대로 투숙객이 고의로 불을 냈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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