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향 교육 논란' 서울 인헌고생 "보복 징계" 항의 농성 / YTN

2019-12-18 3

교사에게 정치적으로 편향된 교육을 받았다며 SNS에 영상을 올렸다가 징계 처분을 받은 서울 인헌고 학생이 학교 측을 규탄하는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인헌고 3학년 최 모 군과 학생단체 '학생수호연합'은 오늘 인헌고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 측의 징계가 교사들의 사상 주입을 고발한 데 대한 보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학교 측이 사과할 때까지 교문 앞에서 천막 농성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최 군은 일부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반일 구호를 강요하는 등 편향된 교육을 하고 있다는 내용의 영상을 SNS에 올렸는데, 일부 학생들은 영상에 의도치 않게 얼굴이 찍혔다며 정신적 피해를 호소했습니다.

이에 학교 측은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를 열고 학생들의 피해에 최 군의 책임이 있다며 사회봉사 15시간과 특별 교육 5시간 등을 지시했습니다.

나혜인[nahi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91218171226281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