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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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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글:이선필, 사진:이정민, 편집:곽우신]
작품을 빛내는 또 다른 주역을 찾습니다. 연기하는 배우라는 점에서 '주'와 '조'는 따로 없습니다. 혹시 연기는 잘하는데 그동안 이름을 잘 몰랐다고요? 가만 일본경마 보니 이 사람 확 뜰 것 같다고요? 자신의 길을 최선을 다해 걸어온 이들을 가 직접 '픽업'합니다.
배우 김수진은 누구?
정식 데뷔, 그러니까 오디션을 통과해 돈을 받으며 연기하기 시작한 건 2001년부터다. 극단 한양레퍼토리 출신으로 김민기 연출의 연극 가 데뷔작이다. 김윤석, 조승우, 배성우 등이 거쳐 간 바로 그 작품이다.
"작년에 운이 좋아서 올해까지 치면 10작품 정도 한 거 같다. 일본경마 좋은 인연을 많이 만났고, 드라마와 영화를 하면서 배운 게 많다. 연극만 팔 때는 부끄럽지만 이쪽 일을 크게 염두에 두진 못했다. 평생 연극만 고집할 거 같았는데 허리를 다쳐 2년 동안 공백이 생겼었다. 연기는 계속 하고 싶고, 스크린이든 TV든 같이 호흡하고픈 욕망이 커지더라.
20대가 연기의 기본을 다지는 시기였다면, 30대는 돈이 안 되는 여러 것들에 일본경마 도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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