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 협의체 심야 회동 결렬..."이견 못 좁혀" / YTN

2019-12-17 82

선거법 개정안 논의를 위해 어젯밤(17일) 늦게 만났던 4+1 협의체가 끝내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원내대변인은 어젯밤 9시 반부터 1시간 반 동안 여야 5당이 협상을 벌였지만 연동형 의석 상한제와 석패율제 등에 대한 의견 차이를 확인했을 뿐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바른미래당 손학규, 정의당 심상정,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는 오늘 오전 다시 만나 조율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원내대변인은 또 합의가 불발될 경우 선거법 개정안 원안을 상정하겠다는 민주당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면서 야3당의 협상 내용을 보고 최고위원회의에서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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