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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극우정치 선동" 한국당 "총력 저지"...정국 표류 여전 / YTN

2019-12-17 9

與 "황교안 극우정치로 국회가 철저히 유린 당해"
정의당 "백색테러로 규정…역사의 심판 받을 것"
심재철 "文 의장 거수기 역할에 국민 달려온 것"
한국당 오늘도 규탄대회…"패스트트랙 총력 저지"


더불어민주당이 어제 국회 농성 사태를 두고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에 대해 극우 정치의 선동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패스트트랙을 저지하기 위해 오늘도 국회에서 규탄대회를 열겠다고 투쟁 수위를 높이면서 국회에는 긴장감이 팽팽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결해 보겠습니다. 최민기 기자!

어제 사태로 여야 갈등이 더 커지는 거 같군요?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어제의 국회 농성 사태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어제는 국회 침탈의 날, 참사의 날이라며 황교안 대표의 극우 공안정치로 민의의 정당인 국회가 철저히 유린 됐다고 질타했습니다.

즉각 최고 수준의 수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황교안 대표는 물론 설훈 최고위원 폭행에 연루된 집회 관계자들을 고발할 방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인영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난동의 한복판에서 황교안 대표는 우리가 이겼다, 정부의 굴복을 받아낼 때까지 싸우자며 불법 시위를 선동했습니다.]

당직자가 폭행을 당한 정의당도 이를 백색테러로 규정하고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정의당은 이정미 전 대표를 포함한 국회의원들이 어제 사태와 관련해 한국당 농성장을 항의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반면 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애타고 답답한 마음을 풀기 위한 국민이 국회로 모인 것이라며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문희상 의장이 중립성을 지키지 못하고 정권을 위한 거수기 역할을 한 것이야말로 국민이 광장에서 국회로 달려온 이유라고 말했습니다.

[심재철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국회 문을 걸어 잠가 국민들이 국회 경내에 들어오는 것조차 못하게 하는 문희상 국회의장의 폭거야말로 우려스러운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당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국회에서 패스트트랙 법안 폐기를 촉구하는 '규탄대회'를 이어갈 방침을 밝혔습니다.

여기에 '태극기 부대'도 의원회관에서 열리는 우리공화당 행사에 대거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어제 난입으로 인해 출입문 전면 봉쇄 등 국회가 몸살을 앓은 만큼 국회 사무처도 출입 조치를 강화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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