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회의 무산 '네 탓 공방'...막판 협상은? / YTN

2019-12-15 17

■ 진행 : 김대근 앵커 / 박상연 앵커
■ 출연 : 강선우, 前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 윤기찬, 한국당 홍보위 부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회에서는 선거법 등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를 둘러싸고 진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일 본회의에 패스트트랙 법안을 상정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는데요. 오후 2시에는 자유한국당의 기자간담회도 예정돼 있습니다.


여야 대치, 여전히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강선우 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윤기찬 한국당 홍보위 부위원장 두 분과 함께 정국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11시에 이인영 원내대표의 기자간담회가 있었습니다. 두 분 다 보셨을 텐데요. 이 얘기 먼저 해 보겠습니다.

패스트트랙 법안에 대해서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드는데. 일단 내일 본회의에 신속처리안건들을 상정하겠다, 이 말이 핵심이었던 것으로 보이거든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강선우]
그렇습니다. 자유한국당과 협상의 문은 끝까지 열어놓겠지만 지금까지 자유한국당이 이렇게 협상에 임하려고 했던 태도, 노력의 의지를 보였던 그런 것으로 봐서는 좀 희망이 없다는 판단을 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내일 본회의에 검찰개혁법도 그렇고요. 선거법도 그렇고, 유치원3법도 그렇고 패스트트랙에 올라탔던 법안 그리고 예산부수법안을 상정해서 일을 하겠다는 겁니다, 한마디로. 그리고 국민들이 원하고 있는 정치개혁 그리고 검찰개혁의 길로 가겠다는 것이거든요.

자유한국당이 어제도 장외집회를 하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거기에서 황교안 대표가 죽기를 각오하고 싸우겠다는 그런 좀 듣기에 불편한 그런 말씀도 많이 하셨는데 야당이 반대를 하는 이유는 여당이나 아니면 여러 가지 정부부처를 견제하기 위해서, 감시하기 위해서 반대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지금 현재 특히 황교안 대표의 언행이나 그런 것을 보면 싸우기기 위한 싸움이 목적인 그런 반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거든요.

그런 각오로 그리고 그런 열기로 협상에 임해 줬으면 하는 희망의 놓지는 않았습니다마는 만약에 그게 잘 되지 않은 경우는 이제 일을 해야겠죠.


어떻게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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